프로 자유격투기 선수였던 한천은 사고로 딸을 잃고 아내와 헤어진 뒤 협회에서마저 제명당하며 처절하게 타락한 삶을 살아간다. 삶의 의지를 잃고 하루하루 버티던 그에게 집주인 진희와 그녀의 딸 혜지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한천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이 되어준다.
하지만 희귀 혈액형을 가진 혜지가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 진강의 표적이 되어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한천은 다시 주먹을 쥐고 어둠의 세력과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한다. 소외된 밑바닥 사람들의 도움 속에서 그는 마침내 악당들을 쓰러뜨리고 진정한 승리를 거머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