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였던 니나 존스와 리오 카스텔라노는 당연히 결혼할 줄 알았죠. 니나는 12년이나 리오를 깊이 사랑했지만, 리오는 농담을 핑계로 니나를 조롱하는 클로이의 편만 들었습니다. 급기야 결혼식 당일, 클로이와 말다툼이 벌어지자 리오는 하객들 앞에서 니나의 뺨을 때리고 맙니다. 충격받은 니나는 미련 없이 반지를 던져버리고 파혼을 선언하죠. 뒤늦게 리오가 뼈저리게 후회하며 매달리지만, 니나의 마음은 이미 떠난 후입니다. 부모님의 응원 속에 맨해튼으로 떠난 그녀는 디자이너로서 새 출발하며 당당한 홀로서기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