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뉴욕의 병원에 버려졌던 재클린 프로스트. 이제 그녀는 당찬 커리어 우먼으로 성장해, 마침내 본 전문 컨설팅의 대표이사에게 직접 기획안을 발표할 기회를 얻습니다. 와일더 본은 사고 친 거물들의 이미지를 세탁해 주는 PR 회사의 대표이사입니다. 남부 엘프 여왕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재클린과 악수하는 순간, 그녀가 애타게 찾던 운명의 짝임을 직감하죠! 단, 재클린은 자기가 엘프인 줄 모른다는 게 함정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앙숙인 쌍둥이 형제 래퍼티 본마저 재클린과 악수한 뒤 그녀가 자신의 운명의 짝임을 깨닫습니다! 평생 밥 한 끼 편히 먹은 적 없는 형제는 그녀를 두고 싸울지 타협할지 기로에 놓입니다. 상황은 더 꼬여갑니다. 알고 보니 재클린은 북부의 왕 잭 프로스트의 잃어버린 공주였던 겁니다! 본 가문을 원수로 여기는 왕은 당장 딸을 북부로 데려가려 하죠. 갑자기 나타난 진짜 가족과 자신을 운명의 짝이라 쫓아다니는 쌍둥이 사장님들 때문에 재클린은 혼란에 빠집니다. 일상을 되찾고 싶은 그녀는 사고뭉치 운동선수 고객을 따라 콜로라도의 크리스마스 엽서 같은 마을로 도망치듯 떠납니다. 하지만 운명의 짝들과 온 가족이 그곳까지 쫓아오며 유혹과 대환장 파티가 벌어지죠! 그러던 중 누군가 재클린의 목숨을 위협하고, 공주를 지키기 위해 이 오합지졸 앙숙들은 힘을 합쳐야만 합니다. 과연 재클린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