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조직의 영애인 그녀는 아버지라 부르는 보스의 지독한 집착과 통제에 갇혀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낸다. 살아남기 위해 가장 치명적인 조직원을 경호원으로 발탁해 자신의 무기로 삼으려 하지만, 사실 그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경호원의 진짜 정체는 억만장자이자 거대 범죄 조직의 제왕. 끔찍하게 몰살당한 가족의 복수를 위해 그녀의 집에 잠입했던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그를 쥐락펴락한다고 믿었고, 그 역시 모든 판을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이 진정한 사랑으로 변하고 겹겹이 쌓인 비밀이 낱낱이 밝혀지는 순간, 두 사람의 위험한 게임은 잔혹한 전쟁으로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