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만에 에린의 남편 토마스는 암흑가 대부의 조카 바네사와 바람이 난다. 그는 충성을 증명하려 정조대까지 차고 에린을 빈털터리로 내쫓으려 한다. 하지만 카터 가문의 수장은 에린에게 두 가지 선택만 강요한다. 이 결혼을 지켜내거나, 이혼 전에 그를 위해 죽어라. 3년 전, 둘째 언니도 그렇게 발코니에서 추락했다. 한편 출세에 눈이 먼 토마스는 사람들 앞에서 지하 세계의 왕 빅터 헤일의 구두에 무릎 꿇고 입 맞추며 툭하면 그를 아버지라 부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