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론 머서는 남구를 지배하며 언더커버 늑대 리드 헤일을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장난감으로 취급했다. 5년 뒤 리드는 슬론을 가둔 교도소장이 되고, 냉혹한 토끼 갱단 보스 슬론은 곧 발정기를 맞이한다. 리드는 성간 페로몬 연구소의 행방을 쫓고, 슬론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리드의 늑대 체취가 필요하다. 주종 관계 역전 속에서 실패로 끝난 탈옥은 슬론이 버렸던 여우의 존재를 드러내고 그를 쫓는 갱단 보스를 끌어들인다. 그리고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스톤피크는 감옥이라기보다는 방패에 가깝다는 것을. 두 사람의 증오는 뼛속 깊이 새겨져 있지만, 감금과 배신조차 지울 수 없는 유대감 역시 분명한 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