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80kg의 몸무게로 전교생의 놀림거리였던 지니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귀공자 리암을 남몰래 짝사랑했습니다. 졸업식 밤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뒤, 그녀는 그저 술김에 벌어진 실수라 생각하고 수치심에 도망치듯 떠났죠. 6년 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니는 루이스라는 이름의 눈부신 여배우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상영 금지될 위기에 처한 영화를 구하려면, 냉혹한 미디어 재벌이 된 리암을 찾아가야만 합니다. 지니는 리암이 자신을 흔해 빠진 신인 배우쯤으로 취급할 거라 짐작하고 단단히 각오를 하죠. 그러나 리암은 처음부터 그녀를 단번에 알아봤습니다. 졸업식 밤의 그 일 역시 절대 우연이 아니었어요. 그는 처음부터 변함없이 그녀만을 깊이 사랑하고 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