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쿼터백 세스는 NFL 드래프트 1순위 유망주입니다. 절대 만족을 모르는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 늘 완벽한 미소를 짓지만, 그 이면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깊이 숨기고 있죠. 그러던 어느 날, 경기장에서 그를 집요하게 물어뜯던 '미친개' 라인배커 매튜가 나타납니다. 매튜는 세스의 팀으로 이적한 것도 모자라 룸메이트까지 되어버리죠. 사사건건 부딪치던 두 사람의 갈등은 점차 뜨거운 스파크를 튀기고, 날 선 도발은 어느새 다정한 손길로 변합니다. 결국 세스는 걷잡을 수 없이 매튜에게 빠져들고 맙니다. 하지만 매튜의 낡은 목걸이에 앙숙 이든의 생일인 '10.17'이 새겨져 있고, 그의 목에 이든이 가장 좋아하는 뱀 모양 타투가 있는 걸 본 순간 세스의 세상은 산산조각 납니다. 설마 처음부터 자신은 그저 대역에 불과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