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가시나무 무리의 알파 데미안은 운명의 반려 미아가 바네사를 독살했다고 오해한다. 그는 임신한 미아를 추방해 모든 것을 빼앗고 바네사를 자신의 루나로 삼는다. 절망한 미아는 유산한 척 위장해 반려의 유대를 끊은 뒤 자취를 감추고 홀로 아들 리오를 키운다. 5년 후, 데미안은 미아, 리오와 우연히 마주친다. 자신을 꼭 닮은 아이를 보고 의심을 품은 그는 미아를 억지로 하녀로 들이고, 두 사람의 옛 감정이 되살아난다. 이후 미아는 특별한 능력을 각성하며 진짜 신분이 밝혀지는데, 사실 그녀는 다른 무리에서 오래전 잃어버린 공주 엘레나였다. 리오가 친아들임을 알게 된 데미안은 뼈저리게 후회한다. 알고 보니 과거의 모든 일은 바네사의 연인 리프가 꾸민 짓이었다. 암살에 실패한 리프가 울프스베인 독을 풀면서 바네사가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데미안은 징표와 엘레나와의 유대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는다. 마침내 두 사람은 화해하지만, 엘레나의 손목에 새롭게 나타난 팔찌가 또 다른 미스터리를 남긴다.